손흥민이 15일(한국시간) LAFC 훈련장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사진출처|LAFC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15일(한국시간) LAFC 훈련장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사진출처|LAFC 인스타그램


손흥민(오른쪽)이 15일(한국시간) LAFC 훈련장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사진출처|LAFC 인스타그램

손흥민(오른쪽)이 15일(한국시간) LAFC 훈련장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사진출처|LAFC 인스타그램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4·LAFC)이 2026북중미월드컵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소속팀 훈련에 복귀했다.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후반기 레이스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LAFC는 15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이 참여한 선수단 훈련 영상을 공개하며 “손흥민이 돌아왔다”고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흥민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동료들과 볼을 주고받는 등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MLS는 5월 25일 이후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갔다. LAFC는 지난달 중순부터 팀 훈련을 재개했으나, 손흥민으로선 이날이 월드컵 이후 첫 공식 훈련이었다.

손흥민에게 이번 월드컵은 아쉬움이 컸다. 주장 완장을 차고 조별리그 A조 체코전(2-1 승)~멕시코전~남아프리카공화국전(이상 0-1 패)에 모두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체코와 멕시코를 상대로는 선발출전했고, 남아공전에는 후반 교체로 투입됐지만 경기 흐름과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한국은 1승2패로 조 3위에 그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에 손흥민은 1일 귀국해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보낸 뒤 10일 LA로 돌아갔다.

시선은 다시 소속팀으로 향한다. 손흥민은 18일 열리는 LA 갤럭시와 원정경기로 MLS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서부콘퍼런스 5위(7승3무5패·승점 24)에 머물고 있는 LAFC는 이 경기를 포함해 정규리그 19게임을 남겨두고 있다. 서부콘퍼런스에선 1위부터 9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손흥민은 골 침묵을 깨야 한다. 정규리그 13경기에서 도움 9개를 기록해 이 부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아직 리그 득점은 없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경기에선 2골·7도움을 올렸으나, LAFC는 준결승에서 톨루카(멕시코)에 1·2차전 합계 스코어 2-5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아쉬움을 털어내는 데 화끈한 골 행진만한 것은 없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