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프로야구미디어데이, 8개구단‘선전다짐’

입력 2009-03-30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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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감독과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오후 2시 서초구 양재동 양재교육문화회관 본관3층 거문고홀에서 프로야구 개막을 알리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2009프로야구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8개 구단 감독과 함께 각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 및 신인선수들이 참석, 언론을 대상으로 공식 기자회견과 포토타임 등을 가졌다. 유영구 KBO 총재는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 프로야구는 다른 해와 달리 비즈니스적인 프로야구를 지향하겠다. 이를 위해 우선 첫 번째 목표는 560만 관중 동원이다. 관종 동운은 모든 사업의 첫 단추다"고 말했다. 이어 유 총재는 "이와 함께 야구가 스포츠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 위로를 주고 꿈을 심어주는 역할을 위해 KBO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먼저 8개 구단 감독들의 한자리에 모여 올 시즌 목표와 출사표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8개 구단 사령탑은 "시범경기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반드시 4강에 오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날 감독들은 "올해는 뚜렷한 강팀과 약팀의 구분이 없어 모두가 4강 후보"라는 것에 의견을 함께 했다. 이어 열린 각 구단 대표선수들과 신인 선수들도 올해 포부를 밝히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응했다. 저마다 올 시즌 프로야구를 맞는 소감과 포부 등을 공개했다. 한편, 2009 프로야구는 오는 4월4일 문학, 잠실, 사직, 대구 등 4개 구장에서 페넌트레이스 개막 2연전을 시작으로 팀당 133경기, 총 532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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