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순은 5번으로 내려갔고 홈런포는 물론이고 안타 생산에도 실패했다. 요미우리 이승엽(32)이 4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과의 홈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5번으로 나서 4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보였다. 5연속경기 안타 행진이 끝나며 타율은 0.214로 떨어졌다. 6회 2사 1·3루서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주자를 두 번이나 두고도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요미우리도 1-6으로 패했다. 주니치 이병규(34)와 야쿠르트 임창용(32)의 첫 맞대결이 기대됐던 나고야돔 경기에서는 야쿠르트가 6-1로 승리, 마무리 임창용이 등판하지 않은 가운데 이병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개막 후 이어진 6연속경기 안타 행진이 끝났다. 타율 0.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