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노모히데오, 캔자스시티서방출

노모 히데오, 캔자스시티서 방출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40)가 21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로부터 방출대기조치를 당해 현역은퇴 위기에 몰렸다. 빅리그에 잔류하려면 웨이버공시 후 타팀의 영입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이나 현실적으로 그를 데려갈 팀은 쉽게 나서지 않을 전망. 1995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노모가 방출을 통보받기는 이번이 다섯번째다. 노모는 2006년 오른쪽 팔꿈치 수술 후 올해 캔자스시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최근 3년만에 빅리그에 재입성했으나 중간계투로 4.1이닝 동안 9실점(방어율 18.69)하며 부진했다. 노모는 다저스와 뉴욕 메츠 등 7개 팀을 전전하며 12년간 메이저리그 통산 123승109패, 방어율 4.24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