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이 이틀만에 선발 출장 기회를 다시 잡았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승엽은 24일 도쿄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홈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은 커녕 안타 생산에도 실패했다. 첫타석에서 투수 땅볼,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고, 이후에도 2루 땅볼, 1루 플라이에 그쳤다.
첫 타석을 제외한 나머지 세 타석에서 모두 누상에 주자를 두고 범타로 물러나 아쉬움은 더 컸다. 시즌 타율은 0.217로 더욱 떨어졌고, 연장 10회 접전 끝에 요미우리는 2-3으로 패했다.
야쿠르트 마무리 임창용은 요코하마전에서 팀이 0-3으로 패하면서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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