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이 모처럼 플래툰시스템에서 벗어나 좌완 선발을 상대로 선발출장 했지만 2타석 만에 손등에 공을 맞고 교체됐다.
전날 시즌 첫 결장했던 이승엽은 5일 도쿄돔 요코하마전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장했다.
1회 2사 만루 첫 타석에서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0-0이 이어지던 3회 2사에서 다시 2,3루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요코하마 선발 레스 왈론드의 초구 몸쪽 직구에 오른쪽 손등을 맞고 통증을 호소해 대주자 와키야 료타로 교체됐다.
이경호 기자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