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의 겨울은 어떨까?’ LAD 베츠, 볼링 대회 출전

입력 2023-02-02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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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만능 스포츠맨’ 무키 베츠(31)의 겨울은 어떤 모습일까? 베츠는 현재 볼링선수로 2023 미국프로볼러협회(PBA) US 오픈 챔피언십에 나서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베츠가 현재 이 대회 참가 선수 108명 중 61위에 올라있다고 전했다.

또 베츠는 예선에서 최고의 볼링 선수로 꼽히는 제이슨 벨몬티(40)와 타이를 이루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베츠가 스스로 만능 스포츠맨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

특히 2017년 11개의 PBA 이벤트에 참가해 평균 205.6점을 기록했고, 볼링 월드시리즈에서는 퍼펙트인 300점을 기록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베츠는 지난 2019년에는 PBA 유명인 초청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이정도면 취미로 하는 볼링을 한참 넘어선 수준이다.

이제 베츠는 2일과 3일에 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베츠는 이번 대회 상위권에 들지 못하더라도 만능 스포츠맨임을 증명하기에 충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베츠는 이번 대회 이후 이달 중순부터 열리는 LA 다저스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해 본격적인 2023시즌 대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베츠는 MLB 네트워크가 지난 1일 발표한 2023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에서 2순위로 평가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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