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챔피언 페레이라 내한…1주일간 팬미팅 디너쇼 등 다양한 행사

입력 2024-11-17 2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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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가 지난달 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UFC 307: 페레이라 vs 라운트리 주니어’ 메인 이벤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에 TKO승을 거둔 뒤 챔피언 벨트를 두르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UFC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가 지난달 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UFC 307: 페레이라 vs 라운트리 주니어’ 메인 이벤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에 TKO승을 거둔 뒤 챔피언 벨트를 두르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UFC


UFC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을 동시에 석권한 알렉스 페레이라가 한국에 왔다.

페레이라는 18일부터 24일까지 팬미팅 디너쇼, 세미나, 사인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18일에는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어린 환우들을 격려하고, 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 서울체육고를 찾아 복싱 선수들을 지도하고, 글러브 등 스포츠 용품을 전달하한다. 

22일 오후 5시부터 서울 더라움 아트센터에서 ‘VIP 불합리한 디너쇼’를 연다. 이 자리에서 페레이라는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자신의 대표 기술인 카프킥과 ‘불합리한 왼손 훅’을 전수할 예정이다. 박준용, 정다운 등 코리안탑팀 선수들과 이상수 등 팀매드 선수들도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가수 축하 공연, 팬들과의 Q&A 세션, 페레이라의 경매 행사,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페레이라를 웃겨라’와 ‘펀치 머신 페레이라를 이겨라’ 이벤트에는 각각 100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어 팬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페레이라는 브라질 빈민가 출신으로, 경기 후마다 고향 지역 사회에 꾸준한 기부를 이어왔다. 페레이라는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내가 받은 사랑과 성원을 기부 활동으로 돌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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