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거 콜 터커, 할리우드 스타 바네사 허진스와 약혼”

입력 2023-02-03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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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터커 인스타그램 캡처.

콜 터커 인스타그램 캡처.

빅리거와 할리우드 스타 커플이 또 등장했다.

미국 프로야구(MLB)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틸리티 내야수 콜 터커(26)와 인기 TV 드라마 ‘하이스쿨 뮤지컬’의 주인공 바네사 허진스(34)가 약혼했다고 TMZ가 3일 보도했다.

매체는 두 사람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약혼을 언제 했는지는 불분명 하지만 둘이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를 여행했는데, 약혼을 결심할 가능성이 높은 멋진 장소라고 짚었다.

8년 연상연하인 두 사람은 2020년부터 교제를 해 왔다. 연애를 시작한 후 거의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허진스는 최근 몇 년 동안 터커가 경기를 치르는 야구장에서 수없이 목격됐으며, 터커 또한 오프 시즌에는 여가 시간 대부분을 여배우와 지내는 데 썼다.

허진스는 며칠 전 소셜미디어에 “세상을 멈추고, 너와 함께 녹을거야(I’ll stop the world and melt with you)‘라는 글을 올려 메이저리거에 대한 사랑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터커도 인스타그램에 비슷한 글을 남겼다.
콜 터커 인스타그램 캡처.

콜 터커 인스타그램 캡처.


터커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2022시즌 개막을 맞았으나 중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했다.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로서 콜로라도 로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이번시즌 쿠어스 필드 관중석에서 터커를 응원하는 허진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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