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M, 전력 보강 제일 잘해 ‘사이영상 벌랜더 영입’

입력 2023-02-13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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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체검사 통과 실패로 카를로스 코레아(31) 영입이 무산된 뉴욕 메츠가 오프 시즌에 가장 전력 보강을 잘한 팀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시각) 이번 겨울에 전력 보강을 잘한 10개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전력 보강을 가장 잘한 팀에는 뉴욕 메츠가 올랐다. 우선 뉴욕 메츠는 저스틴 벌랜더를 영입해 제이콥 디그롬의 빈자리를 메웠다.

이어 일본 프로야구에서 센가 코다이를 영입했고, 호세 퀸타나를 데려왔다. 이에 선발 마운드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벌랜더와 맥스 슈어저가 이끄는 상위 선발진은 메이저리그 최고라는 평가. 코레아 영입 불발에도 최고의 전력 보강이라 평가받는 이유다.

잰더 보가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잰더 보가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2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를 영입하며 내야를 보강했다. 이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외야로 돌릴 수 있게 됐다.

또 보가츠의 영입은 김하성의 포지션 이동을 의미하기도 한다. 김하성은 오는 2023시즌에 2루수로 나설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내야의 유연성이 높아졌다는 평가.

계속해 새로 영입한 세스 루고는 스윙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로버트 수아레스, 닉 마르티네스와 재계약한 것 역시 언급됐다.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디그롬과 함께 앤드류 히니, 네이선 이볼디를 영입해 선발 마운드를 강화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3위에 자리했다. 텍사스는 마운드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어 4위에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우승을 차지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올랐다. 필라델피아는 트레이 터너를 영입해 조금 더 역동적인 선발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

이 밖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미네소타 트윈스, LA 에인절스, 시카고 컵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뉴욕 양키스가 5~10위를 차지했다.

이들 중 파워랭킹 TOP 10에 이름을 올린 팀으로는 2위 뉴욕 양키스, 4위 필라델피아, 5위 뉴욕 메츠, 6위 샌디에이고, 8위 토론토가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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