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WBC 선발진 비상→‘코르테스 허벅지 부상 OUT’

입력 2023-02-14 0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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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토르 코르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네스토르 코르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확실한 에이스급 투수가 적은 미국 야구대표팀 마운드에 비상이 걸렸다. 네스토르 코르테스(29, 뉴욕 양키스)가 부상으로 이탈한다.

미국 스포츠넷 뉴욕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코르테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향후 몇 주간 정상적인 투구를 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코스테르의 부상 정도는 그레이드 2로 확인되고 있다. 오는 3월 31일 시작되는 2023시즌 개막에는 대비할 수 있는 수준.

하지만 3월 초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는 나설 수 없게 됐다. 이에 미국 야구대표팀 마운드에 비상이 걸린 것.

이에 미국 야구대표팀은 같은 왼손 선발투수인 카일 프리랜드(30)를 대체 선발했다. 프리랜드는 지난해 174 2/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6년차를 맞이할 코르테스는 지난해 28경기에서 158 1/3이닝을 던지며, 12승 4패와 평균자책점 2.44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개인 통산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8위에 올랐다. 2023시즌에는 게릿 콜-카를로스 로돈 뒤에서 3선발을 맡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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