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토론토 스프링캠프 첫날 출근 도장 ‘꾸욱’

입력 2023-02-14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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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구단 페이스북 캡처.

토론토 구단 페이스북 캡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 투수 류현진(35)이 구단 스프링캠프 첫날 훈련에 참가했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13일(현지시각) 소셜 미디어를 통해 류현진 등 훈련 참가 선수들의 모습을 전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글로벌뉴스 등에 따르면 토론토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스프링캠프 첫 훈련을 시작했다. 당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해 본진보다 먼저 시작한 일정이었으나 많은 선수가 출석 도장을 찍었다. 류현진 외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조지 스프링어, 보 비셋 등이 카메라에 잡혔다.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16일 투·포수조 훈련, 21일 전체 훈련이 예정돼 있다. 25일부터 시범경기에 들어간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아직 투구 훈련은 무리다. 따라서 구단의 관리하에 재활훈련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작년 12월 미국으로 출국하며 “6월부터 재활 등판을 시작해 7월에는 빅리그에 복귀하는 일정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올해가 토론토와 맺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다. 시즌이 끝나면 다시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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