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빅리거’ 이정후, 야구계 가장 흥미로운 인물 ‘14위’

입력 2023-02-15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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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스포츠동아DB

이정후.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오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고 외야수 3인에 선정된 이정후(25)가 미국 현지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4일(한국시각) 현 야구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5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정후는 14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이정후를 13위에 오른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 오릭스 버팔로스)와 묶어 소개했다. 이에 분량이 많지는 않다.

“두 선수 모두 WBC에 나서며, 2023시즌 이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린다”는 내용. 이정후는 2023시즌 이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이에 이번 WBC는 이정후의 쇼케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WBC에서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공략해 낼 경우, 몸값도 올라가게 될 전망이다.

이정후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번 WBC에 나서는 최고 외야수 3인에 올랐다. 이 명단에서 비 메이저리거는 이정후 뿐이다.

한편, 이 매체는 1위에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를 선정했고, 2위와 3위에는 뉴욕 메츠 구단주인 스티브 코헨, 카를로스 코레아(29, 미네소타 트윈스)가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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