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182M 받고 이탈’ 프랑코, 부상 방지 훈련 몰두

입력 2023-02-17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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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더 프랑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완더 프랑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약관의 나이에 11년-1억 8200만 달러의 계약을 받은 완더 프랑코(22, 탬파베이 레이스)가 부상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탬파베이 소식을 전하는 레이스 라디오는 17일(한국시각) 2023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 중인 프랑코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프랑코는 이번 오프 시즌에 유연성과 민첩성을 높이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두 부상 방지와 관련이 있다.

앞서 프랑코는 지난해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다. 이는 대형계약 직후에 터진 부상. 또 프랑코는 2021년에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에 가진 재능에 비해 몸이 버티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회의적인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프랑코는 이러한 우려를 지우기 위해 유연성과 민첩성 보강에 나선 것이다.

메이저리그 3년차를 맞이할 프랑코는 20-80 스케일 5개 부문에서 모두 평균 이상으로 평가될 만큼 뛰어난 선수. 특히 컨택에서는 80점 만점을 받았다.

탬파베이는 큰 돈을 투자하지 않는 구단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20세의 프랑코에게 11년-1억 82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기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증명은 프랑코 자신이 해야 한다. 유격수로 부상 없이 많은 경기에 나서며, 좋은 타격과 수비, 주루를 모두 보여줘야 한다.

완더 프랑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완더 프랑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장차 메이저리그를 대표할 유격수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프랑코가 이번 오프 시즌의 훈련으로 2023시즌에는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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