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엘튼브랜드,어깨탈구로1개월결장

입력 2008-12-19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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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어깨 탈구로 약 1개월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미 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엘튼 브랜드(29)가 오른 어깨탈구 부상으로 인해 약 1개월 동안 출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19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다행이 수술이 필요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는 지난 18일 필라델피아가 93-88로 승리를 거둔 밀워키 벅스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올 시즌 평균 15.9득점, 9.8리바운드로 팀을 이끌고 있는 브랜드의 부상으로 필라델피아는 에이스 부상이라는 새로운 암초를 만나게 됐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14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모리스 칙스 감독(52)을 경질하는 강수를 뒀다. 이후 2승을 거둬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브랜드의 부상으로 또 다시 위기를 맞은 것. 브랜드는 지난 1999년 NBA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입단해 10번째 시즌을 맞고 있다. 시카고와 LA 클리퍼스를 거쳐 올 시즌부터 필라델피아의 유니폼을 입은 브랜드는 통산 평균 20.1득점, 10.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한편, 클리퍼스에서 활약하던 지난 2007~2008시즌에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8경기에만 출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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