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신한’정규리그우승확정

입력 2009-01-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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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신한은행이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신한은행은 29일 경기가 없었지만 2위 금호생명이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57-63으로 패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신한은행(28승3패)이 잔여경기(9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금호생명(19승12패)이 9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도 두 팀은 동률(28승12패)이다. 신한은행은 이미 금호생명을 상대로 5승1패를 기록, 정규리그의 여왕이 된다. 2007년 겨울리그와 2007-2008 시즌에 이어 세 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신한은행은 세 시즌 연속 통합우승에도 도전하게 됐다.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은 “우리 팀 연승 기록이 11연승인데 지금 10연승까지 했으니 이 기록을 깨보고 싶다”며 전의를 다졌다. 2위 다툼에서는 삼성생명이 2위 금호생명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전영희 기자 setupm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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