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여자오픈-US여자오픈,한국선수출전확대노력

입력 2009-03-04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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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에서 한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최근 발표된 브리티시여자오픈의 대회 요강에 따르면 올해부터 참가 신청 마감일을 기준으로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부터 10위까지 선수들은 1차 예선이 면제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KLPGA투어 상금랭킹 10위까지의 선수들은 오는 7월13일 버크샤이어GC 블루코스에서 열리는 1차 예선을 면제받고 27일부터 페어헤이븐GC에서 열리는 최종예선에 바로 참가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1차와 최종 예선 모두 면제를 받는 조항은 지난 해과 변함이 없이 전년도 KLPGA투어 상금왕에게만 주어져 올해는 이 부문의 해당 사항이 없어졌다. 지난해 상금왕인 신지애(21. 미래에셋)가 이 대회의 디펜딩챔피언으로서 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미국골프협회(USGA)도 지난해까지는 전년도 상금순위 3위까지 본선에 직행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그 범위를 5위까지 늘리겠다고 알려와 한국선수들의 출전 기회가 더욱 확대됐다. US여자오픈 조직위원회는 지난 2007년부터 과거 5년간 KLPGA투어 상금왕, 과거 2년간 KLPGA투어 우승자, 전년도 KLPGA투어 상금순위 50위 이내 선수에게는 1차 예선을 면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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