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JLPGA투어‘스튜디오앨리스오픈’이틀연속선두

입력 2009-04-11 1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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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프계에 진출한 전미정이 이틀 연속 선두를 고수했다. 전미정(27. 진로재팬)은 11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의 하나야시키CC(파72 6504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타수를 좁히지 못한 전미정은 경쟁 선수들의 부진으로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함께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켜냈다. 전미정을 필두로 한 한국 낭자들은 톱10에 6명이나 이름을 올리며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송보배(23)와 나다예(22)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이에 한 타 뒤진 임은아(26. 휠라코리아)는 공동 6위로 뒤를 이었다. 지난 시즌 JLPGA 상금왕을 아쉽게 놓친 이지희(30. 진로재팬)는 ′디펜딩 챔피언′ 신현주(29. 다이와)와 함께 이븐파 144타로 공동 8위 그룹을 형성했다. 반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며 잠시 일본대회에 참가한 신지애(21. 미래에셋)는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 공동 33위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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