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골프장서하루75홀돌기300여명모두기네스북올라

입력 2009-06-2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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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북 군산골프장에서 열린 하루 75홀 완주 세계 기네스 기록 도전에서, 대회에 참가한 300여명이 모두 완주에 성공하며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

이날 이색 기록에 도전한 373명의 골퍼들은 94개조로 나뉘어 오전 5시20분에 출발, 오후 7시10분에 75홀 돌기에 성공했다. 이 대회에는 씨름 천하장사 이만기를 비롯해 김영철, 김성환, 박준규, 이경규 등 유명 연예인들이 참가했으며 라운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간식으로 식사를 때우느라 총 3천500줄의 김밥과 600개의 닭다리, 7천100개의 생수, 3천개의 캔커피, 1천100개의 오이가 소비됐다고 군산골프장은 밝혔다. 참가가자 중 69세 손광길씨가 최고령자로 기록됐고, 여성 참가자는 27명이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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