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신인’ 방신실, 세계랭킹 110위 ‘한 달 새 630위↑’

입력 2023-05-30 0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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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사진=KLPGA

[동아닷컴]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둔 방신실(19, KB금융그룹)의 세계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방신실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1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 233위에서 무려 123계단이 상승한 것.

이는 지난 28일 막을 내린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 방신실은 이 대회에서 프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방신실은 이번 해 첫 세계랭킹에서 626위를 기록했고, KLPGA 투어에 처음 출전하기 직전인 4월 24일 랭킹은 740위에 불과했다.

하지만 방신실은 첫 대회 메이저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세계랭킹을 370위로 대폭 끌어올렸다.

또 방신실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해 또 240위로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공동 17위로 세계랭킹 233위가 된 방신실은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하며 110위까지 상승했다.

방신실은 현재 KLPGA 상금 랭킹 6위(2억 7889만 원), 대상 포인트 6위(146점), 평균 타수 1위(70.08타), 신인상 포인트 3위(651점), 드라이브 샷 비거리 1위(259.63야드) 등에서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한편, 고진영, 넬리 코다, 리디아 고, 릴리아 부, 이민지 등 세계랭킹 1위부터 10위까지 변화는 없었다. 김효주는 10위, 전인지는 12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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