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아시안컵 도중 주장 손흥민(32)과 불화를 빚은 이강인(23)이 100억 원에 달하는 금전적 손실을 보게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베트남 매체 전찌는 지난 24일 "이강인은 손흥민과의 싸움으로 이미지가 훼손되며 무거운 경제적인 처벌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손흥민과의 불화설이 불거진 이후 모델로 기용됐던 KT, 아라치치킨 등의 광고 영상이나 이미지가 삭제된 바 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이번 불화로 연간 25억 원에 달하는 손해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통신, 음식, 게임 등의 광고 수익.
이어 이 매체는 "파리 생제르맹의 프랑스 리그1 생방송을 알리는 한국 중계권자 포스터에서 이강인이 사라졌다"고 언급했다.
또 이는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탈락한 뒤 손흥민과의 불화설로 인해 선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됐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계속해 "한국에서 이강인의 명예는 사실상 거의 파괴돼 커리어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강인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리고 손흥민과 축구대표팀 동료들, 축구 팬들에게 사과했다.
손흥민-이강인. 사진=손흥민 SNS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