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 PK 헌납’ 아스날 샤카 “PK 허용은 내 실수, 스스로에게 화난다”

입력 2019-09-02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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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 그라니트 샤카가 손흥민에게 거친 태클로 페널티킥을 준 것에 대해 언급했다.

아스날은 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9-20 EPL 4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아스날은 전반 10분 에릭센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전반 39분 샤카가 손흥민에게 거친 태클을 하며 페널티킥을 내준 것을 해리 케인이 골로 연결시키며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아스날은 전반 추가시간 2분 라카제트가 만회골을 넣은 뒤 후반 26분 오바메양이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2-2 동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현지 언론들은 “어리석은 태클”, “자신이 페널티 박스 안에 있다는 것을 잊은 듯 하다”, “용서하기 힘든 행동” 등의 표현으로 샤카의 태클을 일제히 비판했다. 샤카가 비슷한 장면에서 페널티킥을 내주는 횟수가 많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런 비판들을 의식한 듯 샤카는 자신의 SNS에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의 팬들이 보내준 놀라운 성원에 감사한다. 페널티킥을 허용한 것은 내 실수였다. 물론 내 스스로에게 많이 화가 나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아스날 에메리 감독은 샤카에 대해 “그가 90분 동안 한 일이 매우 자랑스럽다. 몇 가지 실수는 더 나아지기 위한 계기로 사용했으면 한다. 페널티킥은 실망스러웠지만 그는 매우 잘했다. 경기에서 이겼다면 실수에 대해 말이 덜 나왔을 것”이라며 감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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