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는 토트넘, 맨유 원정서 귀중한 '승점 1점' 획득

입력 2024-01-15 0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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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주장이자 공격의 핵심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원정에서 치열한 혈투 끝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와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치열한 승부 끝에 2-2 무승부를 거둬 승점 1점을 확보했다. 이에 토트넘은 12승 4무 5패 승점 40점으로 프리미어리그 5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전반 3분 맨유 호일룬에게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내줘 끌려갔으나, 전반 19분 히샬리송의 헤더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40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래시포드가 호일룬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정확한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을 갈랐다. 전반은 맨유의 2-1 리드.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시작 직후 2-2 균형을 맞췄다. 후반 1분 역습 상황에서 베르너의 패스를 받은 벤탄쿠르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양 팀은 2-2 균형을 이룬 상황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더 이상 골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은 전반에 3골을 주고받았으나, 후반 1분 토트넘의 득점 이후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하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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