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진출을 향해' 맨시티 vs 첼시, FA컵 준결승 격돌

입력 2024-04-1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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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챔피언스리그 탈락한 맨시티, FA컵에서 분위기 반전 도전

-‘8경기 무패’ 흐름 좋은 첼시, 맨시티 상대로 FA컵 결승 티켓 차지할까
[동아닷컴]
오는 21일 새벽,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첼시의 FA컵 준결승 경기가 이번 주말을 장식할 예정이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 'FA컵 우승 8회' 첼시의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결승행 티켓을 따낼 팀은 어디일까.

주중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소화한 맨시티가 이번 주말 FA컵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토트넘 홋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난적들을 꺾고 올라온 맨시티는 2년 연속 FA컵 정상을 노린다.

‘괴물’ 엘링 홀란드와 케빈 더 브라위너 등 여전히 강력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맨시티의 유일한 변수는 챔피언스리그 후유증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약 210분을 뛰었음에도 탈락하여 체력 부담과 멘탈까지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약 4일의 짧은 휴식 후 FA컵 경기를 치르는 맨시티가 홈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볼빨간 덕배와 머리를 푼 홀란드가 등장할 시점이다.

또 8경기 무패를 달리며 이번 시즌 들어 최고의 분위기인 첼시가 2년 만에 FA컵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첼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선수는 단연 '소년가장' 콜 파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서 첼시로 둥지를 튼 파머는 기량이 만개했다. 최근 5경기 10골을 넣으며 엄청난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파머는 현재 리그 20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맨시티 상대로 8경기째 승리가 없는 첼시가 무승 행진을 끊고 FA컵 결승행 티켓을 따낼 수 있을까. 친정팀을 상대하는 콜 파머의 활약상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상반된 분위기 속 맨시티와 첼시의 맞대결에서 FA컵 결승행 티켓을 따낼 팀은 어디일까. 21일 새벽 1시 15분에 펼쳐지는 2023-24시즌 FA컵 준결승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SPOTV NOW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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