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출전´문성민, 5득점으로감각조율

입력 2009-01-25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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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이 모처럼 모습을 드러내 감각을 끌어올렸다. 프리드리히샤펜의 문성민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Vfb아레나에서 열린 2008~200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배구 14라운드 TSV 자이젠 힐데스하임과의 경기에 교체로 출전, 5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불거진 KEPCO45 복귀설에도 불구하고 유럽 무대 잔류 의사를 천명했던 문성민은 이 날 다시 경기에 나서며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세트 후반 교체로 코트를 밟은 문성민은 동료 공격수의 3연속 서브 득점으로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세트를 마쳤다. 2세트 들어 처음부터 투입되기 시작한 문성민은 이어진 두 세트 동안 자신에게 주어진 총 14번의 공격 기회 중 5번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공격성공률은 36%. 서브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문성민은 5번의 서브를 시도했지만 범실만 한 차례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편, 프리드리히샤펜은 비교적 약체인 TSV 자이젠 힐데스하임을 맞아 여러 선수들을 골고루 활용하며 3-0(25-13 25-21 25-19) 완승을 거뒀다. 12승2패를 기록한 프리드리히샤펜은 SCC 베를린에 세트 득실에서 앞서 리그 1위로 뛰어 올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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