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네츠 케빈 듀란트(7)가 골밑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네츠는 21일(현지시간) 홈에서 열린 워리어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전반에만 무려 91점을 몰아넣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는 NBA 역대 3번째 기록에 해당한다.
네츠는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앤드류 위긴스가 결장한 워리어스를 상대로 91-51 40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네츠는 1·2쿼터에서 49개의 슛을 시도해 35개를 적중시켰다. 성공률이 71.4%에 달한다.
전반 최다 득점 기록은 1990년 11월 10일 덴버 너게츠 전에서 피닉스 선스가 세운 107점이다. 워리어스가 전반 최다득점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네츠의 간판스타인 케빈 듀란트가 몸담고 있던 2018년 10월 29일 시카고 불스 전에서 92점을 넣었다.
네츠는 이날 1쿼터에서 46-17, 29점차를 만들었는데 이는 이번 시즌 한 쿼터 최다 득점 차에 해당한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