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르서 400여 명 참여 건강상담회, 관광설명회
서울 소재 병원 의료진, 몽골 현지 환자 대면 건강상담 진행
한-몽 의료 관광업계 B2B 트래블마트 운영, 95건 상담실적
서울 소재 병원 의료진, 몽골 현지 환자 대면 건강상담 진행
한-몽 의료 관광업계 B2B 트래블마트 운영, 95건 상담실적
울란바토르 의료관광설명회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에서의 새로운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로 건강상담회(B2C), B2B 상담회, 서울 의료관광설명회를 실시했다. 서울 소재 병원과 몽골 의료관광업계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
건강상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신세계서울병원, 강남센트럴안과, 강남아이원스안과, KMI한국의학연구소 등 서울 소재 병원 의료진이 몽골 환자들과 대면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이틀간 204명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B2B 트래블마트는 서울 의료관광 기업과 몽골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가 만나 서울 의료관광상품을 상호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총 95건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서울에서 서울아산병원(리브어게인), 신세계서울병원, 영등포구청(문화체육과), KMI한국의학연구원, 대림성모병원, 이레마케팅, 제인 DMC 코리아, 나누리병원, 디에이성형외과, 강남센트럴안과의원, 뷰성형외과, 이대부속병원 등 12개 사가 참가했다. 몽골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는 23개 사가 참여했다.
현지 여행사, 의료기관,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의료관광설명회에서는 서울의 우수한 의료기반과 함께 경쟁력 있는 관광콘텐츠를 소개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현지 업계, 환자들을 직접 만나 보니 서울 의료관광에 관한 관심과 수요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의료 및 관광 업계와 협력하여 의료관광 시장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의료관광 목적으로 서울을 방문한 몽골 환자는 1만60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60% 늘어나며 서울 의료관광의 주요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