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7호점 선정

제주 서광마을국수 선정, 메뉴 개발과 서비스 교육 등 노하우 전수
영세 식당 재기 발판 마련 돕는 호텔신라 제주 지역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 27호점으로 선정한 서광마을국수 사진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27번째 식당으로 ‘서광마을국수’를 선정했다.
올해로 11년째 운영 중인 프로젝트로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이다.

27호점으로 선정된 ‘서광마을국수’는 제주시 서해안로에 있으며 고기국수와 비빔국수, 전복죽, 칼국수 등을 판매하는 식당이다. 식당주는 25년간 호텔종사자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식당 운영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자 식당 운영의 어려움이 커져 폐업을 고민하던 중이었다.
‘서광마을국수’는 호텔신라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권 분석부터 신메뉴 개발과 시설 인테리어, 서비스 교육 등을 거쳐 오는 10월 재개장할 예정이다.

‘맛있는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는 대표 지역 사회공헌으로 인정받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