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박 11일의 ‘아시아 4개국 크루즈’ 상품으로 1월 6일 인천에서 출발해 오키나와, 이시가키 등 일본 항구 도시를 거쳐 홍콩에서 1박 2일을 머문 후 대만 기륭을 거쳐 16일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한국 출발 크루즈가 홍콩에 기항하는 것은 처음이다. 여행 일정 중 홍콩의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1박 2일 ‘오버나이트’를 진행한다. ‘오버나이트’는 방문지에서 크루주 선박이 1박을 체류하며 이틀 동안 관광을 할 수 있는 것을 뜻한다.
겨울인 1월에 크루즈가 출항하는 것도 최초이다. 겨울에도 따뜻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항지로 노선을 구성했다. 홍콩을 비롯해 오키나와, 이시가키, 대만 기륭의 평균기온은 약 22도다.
대만 기륭은 대만 북부에 있는 항구 도시로 인근 타이베이 시내까지 관광이 가능하다. 일본 오키나와와 이시가키도 다양한 해양생물을 볼 수 있으며, 쇼핑도 즐길 수 있다.
10박 11일의 크루즈 여행 동안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공연을 비롯해 특별 가수 콘서트, 크루즈 스타쇼, 가수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