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가 조엘 메슬러와의 협업으로 작품 이미지를 차용한 환경을 연출했다. 아웃도어 풀 모습

파라다이스시티가 조엘 메슬러와의 협업으로 작품 이미지를 차용한 환경을 연출했다. 아웃도어 풀 모습



파라다이스시티가 미국 팝아트 작가 조엘 메슬러와 손잡고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여름 호캉스 시즌을 맞아 열대 분위기의 공간 연출은 물론, 아티스트 협업 굿즈와 푸드, 미디어 쇼까지 다채롭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9월 1일 키아프리즈 개막과 함께 파라다이스시티 내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릴 조엘 메슬러 상설 전시에 앞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사전 행사다. 조엘 메슬러는 LA의 자연과 햇살에서 받은 영감을 회화로 표현하는 뉴욕 기반의 팝아티스트로, 이번 협업에서는 ‘행복과 여유’라는 키워드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이번 테마에 맞춰 아웃도어 풀과 객실, 레스토랑 등에 조엘 메슬러의 대표적 컬러감과 그래픽이 담긴 장식을 더해 열대 정원 같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매 주말 DJ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분위기는 한층 더 달아오를 전망이다.

트로피컬 시그니처 빙수와 에이드 등 여름 한정 메뉴

트로피컬 시그니처 빙수와 에이드 등 여름 한정 메뉴

여기에 굿즈와 식음 메뉴도 트로피컬 무드를 따라간다. 투숙객 전용 객실 패키지 5종이 운영되며 타입에 따라 객실 업그레이드, 열대과일 빙수, 뷔페 조식 등이 포함된다. 한정 굿즈로는 조엘 메슬러의 시그니처 스타일이 반영된 피크닉 매트, 리버시블 백, 사쉐 3종이 제공돼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디저트도 놓칠 수 없다. ‘가든 바이 라쿠’에서는 여름 시즌을 맞아 ‘트로피컬 시그니처 빙수’와 에이드 5종을 선보인다. 컬러풀한 비주얼과 상큼한 맛으로 SNS 인증샷 유도는 물론 무더위도 싹 날려줄 메뉴들이다.

조엘 메슬러 협업 굿즈와 객실패키지 기브어웨이 세트

조엘 메슬러 협업 굿즈와 객실패키지 기브어웨이 세트

예술적 볼거리는 밤에도 계속된다. 9월 7일까지 매일 밤,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외벽 스크린(가로 95m)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쇼가 진행된다. 조엘 메슬러의 대표 색채를 활용한 테마 영상이 건물 외벽을 수놓으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편집숍 ‘샵파트(#PART)’에서는 조엘 메슬러 작품을 모티프로 제작한 티셔츠, 비치타월, 앞치마, 오븐 장갑, 에코백 등을 내년 1월까지 판매한다. 예술과 실용을 모두 담은 아이템들로 호캉스의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게 한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파라다이스는 아트테인먼트를 일관되게 추구하며 고객과 예술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삶의 행복을 전하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더욱 친근하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