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의 주인공은 잠비아 부통령인 가인 스콧이다. 그는 최근 잠비아 대통령이 숨지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돼 아프리카에서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가인 스콧은 1927년 당시 영국령이던 잠비아로 이주한 스코틀랜드계 아버지와 잉글랜드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잠비아 토박이이다. 1990년대 농림부 장관으로 가뭄에 허덕이던 잠비아를 구한 것으로 일약 스타 장관이 됐다.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이 된 스콧은 부모가 모두 잠비아에서 태어나야만 출마가 가능하다는 법률 때문에 대선에는 출마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소식에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 흑백화함이 과제겠네"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 잠비아 국민들 지지는 어떨지"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 잠비아 국민들 생각은 어떨까"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 리더십은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