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제작기간만 무려 5년…가격보니 ‘깜짝’

입력 2014-11-14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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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사진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로 선정된 회중시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 소더비 경매에서는 스위스 파텍필립 수제 황금 회중시계인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 콤플리케이션'이 경매 낙찰가 2398만달러로 세계 최초가를 기록했다.

한화로 약 263억2000만원의 가치를 지닌 이 시계는 1952년 미국 뉴욕 금융 부호인 헨리 그레이브스가 주문한 제품으로 5년 간의 제작을 거쳐 1933년에 완성됐다.

특히 시계 속의 920여개 부품은 장인의 손으로 하나하나 만들어 조립된 것으로 가장 복잡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또 시계는 15분마다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 차임벨 멜로디가 울리며, 저녁에는 시간에 맞춰 뉴욕 맨해튼 야경을 보여주기도 한다.

24가지의 기능이 탑재된 이 시계의 무게는 0.5kg으로 뉴욕 유명 보석상 티파니가 특별 제작한 주머니에 보관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갖고 싶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진짜 장인정신이 대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우와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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