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호감도 55%… “사상 최악”

입력 2017-01-17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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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호감도 55%… “사상 최악”

16일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비호감도가 55%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대통령들의 비호감도와 비교하여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트럼프의 비호감도 55%가 아직 취임 전이라는 것을 고려해보면 아주 상당한 수치로 보여진다. 버락오바마 전 대통령의 취임 직전 비호감도 18%와 비교해보면 트럼프는 이에 3배 이상 높은 것이다.

이처럼 트럼프의 비호감도가 높은 데에는 인종·종교·여성 둥에 대한 차별적 발언, 지난 기자회견에서의 감정적인 태도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 부인 맬러니아 여사 또한 역대 가장 높은 비호감도를 기록하며 앞으로 트럼프 당선인의 행보에 미국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M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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