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미국계 사립학교서 총격사건… “한국인 피해 없어”

입력 2017-01-19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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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미국계 사립학교서 총격사건… “한국인 피해 없어”

18일(현지시각) 오전 8시경 멕시코 북부 누에보 레온 주 몬테레이 시에 있는 미국계 사립 학교에서 중학생이 총격 사건을 일으켰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이번 총격사건으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한국 학생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공개된 CCTV를 보면 15세 남학생이 앉은 자리에서 권총으로 학생들과 여자 선생님에게 총격을 가한다. 이후 이 가해 학생은 자신의 턱을 쏴 자살을 시도했다.

사건 담당자는 우울증 치료 전력이 있는 가해 학생이 총을 가져온 경위, 총기 난사 동기 등에 대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멕시코는 최근 멕시코 대표 휴양지 칸쿤 인근 리조트에서도 총격전이 발생하여 아직 혼란이 가시지 않은 상태이다. 연이은 총격 사건에 국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유투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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