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으로 위장해 구걸하던 남성의 정체가 탄로났다.
중국의 전영망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다리가 없는 장애인으로 속여 구걸한 남성이 망신을 당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신장아얼타이 지역에서 두 다리가 없는 남성이 엎드려 구걸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에는 다리 없이 엎드린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 모습을 지켜본 행인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몸수색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의 바지를 벗긴 사람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멀쩡히 두 다리가 있기 때문이다.
이 남성은 두 다리를 교차한 채 숨기고 장애인처럼 행동한 것이다.
앞서 중국에서는 이와 비슷한 일이 수차례 벌어진 바 있다. 지난해 중국 신장의 한 시장에서도 하체 불구 장애인인 것처럼 속인 남성이 포착됐다. 당시 그는 사람들의 동정심을 유발해 쉽게 돈을 벌고자 했다면서 비난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중국의 전영망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다리가 없는 장애인으로 속여 구걸한 남성이 망신을 당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신장아얼타이 지역에서 두 다리가 없는 남성이 엎드려 구걸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에는 다리 없이 엎드린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 모습을 지켜본 행인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몸수색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의 바지를 벗긴 사람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멀쩡히 두 다리가 있기 때문이다.
이 남성은 두 다리를 교차한 채 숨기고 장애인처럼 행동한 것이다.
앞서 중국에서는 이와 비슷한 일이 수차례 벌어진 바 있다. 지난해 중국 신장의 한 시장에서도 하체 불구 장애인인 것처럼 속인 남성이 포착됐다. 당시 그는 사람들의 동정심을 유발해 쉽게 돈을 벌고자 했다면서 비난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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