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응원] 강병철 ‘팀’으로 달려드세요…V가 반길겁니다 外

입력 2012-10-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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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 ‘팀’으로 달려드세요…V가 반길겁니다


○롯데 강병철(1984년·1992년 롯데 우승 감독)=올 시즌 많이 어려웠을 텐데 극복하고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낸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제는 완전히 또 다른 무대니까 새롭게 해야 되겠죠. 우승하라는 얘기는 못하겠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하고 싶네요. 단기전을 이기는 비법은 다른 것이 없는 것 같아요. ‘내가 아닌 우리’라는 마음으로 했을 때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편하게 하려고 해도 안 됩니다. 꼭 이기겠다고 달려들어도 안 됩니다. 팀으로 해보자는 자신감으로 뭉쳐야 됩니다. 롯데가 20년 동안 우승을 못했는데 올 가을에는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선우형! 파이팅…시구기회도 주세요


○두산 준호(2PM 멤버·두산 김선우 이종사촌 동생)=형, 이렇게 신문을 통해 얘기하려고 하니 영 어색하네요. 하지만 형이 아주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고 해서 꼭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어요. 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중에도 늘 열심히 공 던지는 형의 모습, 그리고 두산의 경기도 항상 챙겨보고 있습니다. 형이 선발 등판할 때 꼭 한번 시구해보고 싶은데 다음에 꼭 기회를 주시고요. 두산이 지난해 치르지 못했던 포스트시즌을 올해 하게 됐다고 얘기 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언제나처럼 멋진 플레이 기대하겠습니다. 이기든, 지든 공 던지는 모습이 멋진 형이지만 이기면 더 좋겠어요. 하하. 형, 파이팅입니다! 형을 비롯한 두산 선수들도 V4를 위해 파이팅!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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