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 선 캡쳐
‘박지성 절친’으로 유명한 파트리스 에브라(32·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 후배 올리베이라 안데르손(25)과 함께 불륜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언론 ‘더 선’은 지난 주말 안데르손과 함께 파리의 한 클럽을 방문, 영국 출신 모델 카를라 로우-멜리사 로우(22)와 함께 파티를 즐겼다며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했다. 로우 자매는 ‘플레이보이’ 지에서 활동하는 등 누드 모델로도 활동한 바 있다.
에브라는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독일과의 친선 경기를 위해 대표팀에 소집된 상황에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 더 선은 “에브라와 안데르손은 2만 파운드에 달하는 샴페인을 주문하는 등 유흥에 몰입했으며, 다음날 아침 6시 30분경 택시를 잡아 샹젤리제 거리 뒤 맨션으로 향했다”라고 전했다.
에브라는 고교 때부터 사귀어온 여자친구 산드라와 결혼, 슬하에 아들 레니를 두고 있다. 더 선은 “산드라도 에브라를 의심하고 있으며,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대표팀 훈련을 앞둔 에브라가 왜 그 곳에 있었는지 궁금해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브라는 2010년에도 한 호텔에서 금발의 여성과 키스하는 장면이 CCTV에 찍혀 불륜설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에브라는 "CCTV에 찍힌 인물은 내가 맞다“면서도 ”그 여성과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했을 뿐"이라고 궁색하게 변명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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