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밀워키전 3타수 무안타

입력 2013-08-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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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추신수. 동아닷컴DB

신시내티 추신수(사진)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원정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4로 낮아졌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선발 요바니 가야르도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6구째를 공략했지만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0-0으로 맞선 4회초에도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고, 0-2로 뒤진 6회 2사 후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 못했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 2사 후에도 2루 땅볼. 전날 밀워키에 끝내기 승리를 헌납했던 신시내티는 이날도 5안타의 빈공에 허덕이며 0-2로 패했다.

한편 추신수는 하루 전인 17일 밀워키전에서는 도루에 성공하며 메이저리그 통산 99도루를 성공했다. 통산 100홈런에 2개, 100도루에는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100홈런-100도루를 달성하면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인 이치로(뉴욕 양키스)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홍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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