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 김원진(위)이 2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지노경기장에서 열린 2013세계유도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60kg이하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간바트 볼드바타르(몽골)를 힘으로 제압하고 있다. 사진제공|국제유도연맹
김원진은 4연승으로 4강까지 승승장구했지만, 준결승에서 다카토 나오히사(일본)에게 절반 2개를 빼앗겨 한판으로 패했다. 우승 문턱에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으나, 세계선수권대회 2번째 출전 만에 값진 메달을 따내며 2008베이징올림픽 60kg이하급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대표팀 코치인 최민호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편 여자 48kg급의 최수희(용인대)는 32강전에서 리마 타시아나(기니비사우)에게 팔가로누워꺾기 한판으로 져 탈락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matsri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