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사진제공|르꼬끄골프
JLPGA투어 통산 13승째. 이보미는 11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 경기에서 4언더파 32타를 치며 합계 12언더파 168타로 우승했다. 이날 경기는 짙은 안개로 인해 9홀(10∼18번홀)로 축소됐다. 공동 2위로 경기를 시작한 이보미는 11번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뒤 15번과 16번,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역전 우승했다.
우승상금 1620만엔(약 1억5000만원)을 추가하면서 시즌 총상금 1억7954만66엔(약 17억4000만원)으로 2009년 요코미네 사쿠라(1억7501만6384만엔)를 넘어 JLPGA 투어 한 시즌 최다상금 기록을 새로 썼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