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꽃중년’ 신성우-김원준이 고된 ‘지천명 육아’ 속 부모님에게 받은 사랑과 추억을 떠올렸다.
9일 채널A ‘아빠는 꽃중년’ 4회에서는 신성우가 궂은 날씨에도 8세 태오, 3세 환준이를 데리고 놀이공원으로 떠나 부자(父子)간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김원준은 ‘18개월’인 둘째 딸 예진이를 데리고 ‘최강 동안 DNA’를 물려주신 80세 어머니를 찾아가 ‘효도 모먼트’를 선사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신성우는 아내 없이 처음으로 두 아들과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둘째 환준이에게 처음으로 동물들을 보여주기 위해 부지런히 집을 나선 신성우는 갑작스레 장대비가 쏟아지자 당황스러워 했다. 험한 날씨에도 그는 놀이공원에 도착해, 우비를 사 입은 뒤, 두 아들을 왜건에 태워 이곳저곳을 누볐다. 판다와 기린 등을 가까이서 본 환준이는 행복해했고, 신성우는 두 아들의 식사와 간식까지 야무지게 챙겼다. 또한 놀이기구에도 함께 탑승해 물벼락을 맞으면서도 즐거워했다. 특히 태오는 평소 겁이 많은 편이지만, “혼자서 탈 수 있다”며 아빠 없이 처음으로 홀로 놀이기구를 타서 신성우를 놀라게 했다. 신성우는 그런 태오를 보며 대견해했으며, “태오가 앞으로 내 손을 놓고 해야 될 것들이 많을 텐데, 이제 하나씩 시작된 느낌이었다. 더 커서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는 게 많아질 것 같다. 같이 캠핑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다”며 웃었다.
아이들의 만족도는 최고였으나, 육아 난이도 극상이었던 놀이공원 투어를 마치고 신성우는 집 근처에서 동네 친구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낮에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갔던 일부터, 다음 날 병원을 옮겨야 하는 어머니의 건강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신성우는 “어머니가 이렇게 갑자기 건강이 안 좋아지실 줄 몰랐다”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어머니가 집에 오는 손님들에게 늘 국수와 파전을 해주셨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예전에 박경림도 우리 집에 찾아왔었다. 조그만 친구가 어머니랑 격의 없이 있길래, ‘너 누구니? 왜 왔니?’라고 물었다. 학교 축제 섭외를 하러 왔다고 하는데 마침 축제 날, 스케줄이 있었다. 그래서 내 옆에 있던 장동건에게 ‘네가 대신 가라’고 했다”는 비화도 들려줘 ‘꽃대디’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신성우는 “아버지와의 추억은 거의 없다”면서도 “분명히 하나 기억나는 건 아버지의 자전거 뒤에 앉아서 이발소를 따라가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버지가 상을 받거나 하면 아이스크림을 사주기도 하셨다. 나도 그런 (아빠와의) 기억들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많이 만들어주고 싶다”고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두 아들과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신성우의 하루에 이어, 김원준이 딸 예진이와 함께 80세 ‘최강 동안’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김원준은 송도에서 본가가 있는 서울로 향했다. 뒤이어 “어머니가 낮에는 거의 교회에 사신다”면서, 어머니가 다니는 교회로 들어갔다. 때 마침, 어머니가 지인들과 함께 있었고 김원준은 딸을 소개하며 살갑게 인사를 올렸다. 지인들은 “엄마 닮아서 진짜 동안이네”, “딸이 아빠와 똑 닮았다”며 3대(代)를 응원했다. 김원준은 “사실 교회 분들에게 인사하는 게 이번이 처음”이라며 “어머니가 혹시라도 아들에게 피해가 갈까 봐, ‘아들이 가수 김원준이다’란 말을 거의 안 하셨다. 저도 어머니를 닮아서 남에게 피해 끼치는 걸 극도로 조심하는 성격이다. 그래도 오늘 저에 대해 다 알게 되셨으니, 앞으로 어머니가 사람들과 좀더 편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효심을 드러냈다.
교회에서 나온 김원준은 이번엔 어머니와 함께 한의원에 갔다. 어머니의 관절 건강이 걱정돼 한의원을 예약해놓은 김원준은 어머니가 진료를 다 마치자, 한우 고깃집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김원준은 ‘상위 1% 먹순이’ 예진이를 먹이느라 거의 식사를 하지 못했다. 어머니는 그런 아들이 안쓰러웠는지 손수 고기를 입에 넣어줬다. 김원준은 “역시 아들 챙기는 건 어머니밖에 없다”며 웃었고, “예전에 구반포 살 때 기억나?”라면서 20대 가수 활동 시절을 언급했다. 어머니는 “그때 집 벽에 낙서를 했던 팬들을 잡아서 같이 낙서를 지웠잖아”라며 추억에 젖었고, 김원준은 “하루는 스케줄 마치고 방에서 옷을 벗고 있었는데, 옷장에서 여학생들이 우르르 쏟아져서 너무 놀란 적이 있었다. 아버지가 집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팬들이 불쌍하다며 집으로 들이시고는 깜빡 하셔서, 그 팬들이 내 방에 숨어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사인) 아버지가 가수 활동을 반대하셨는데도, 수술실 벽에 제 앨범을 붙여놓으셨다는 말을 나중에 아버지 친구분들에게 들었다”며 먹먹해했다.
그 시절 추억담과 맛난 고기로 배를 채운 세 사람은 본가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김원준은 “송도에서 온 선물”이라며 첫째 딸 예은이와 아내가 쓴 편지를 어머니에게 건넸다. 어머니는 편지를 읽은 뒤 “고맙다”라고 손 하트를 만들었고, 김원준은 늘 자식을 먼저 챙기시는 어머니의 깊은 사랑에 울컥해 눈시울을 붉혔다. ‘꽃대디’들과 시청자들 역시 신성우x김원준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줘서 감동이었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아빠는 꽃중년’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9일 채널A ‘아빠는 꽃중년’ 4회에서는 신성우가 궂은 날씨에도 8세 태오, 3세 환준이를 데리고 놀이공원으로 떠나 부자(父子)간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김원준은 ‘18개월’인 둘째 딸 예진이를 데리고 ‘최강 동안 DNA’를 물려주신 80세 어머니를 찾아가 ‘효도 모먼트’를 선사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신성우는 아내 없이 처음으로 두 아들과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둘째 환준이에게 처음으로 동물들을 보여주기 위해 부지런히 집을 나선 신성우는 갑작스레 장대비가 쏟아지자 당황스러워 했다. 험한 날씨에도 그는 놀이공원에 도착해, 우비를 사 입은 뒤, 두 아들을 왜건에 태워 이곳저곳을 누볐다. 판다와 기린 등을 가까이서 본 환준이는 행복해했고, 신성우는 두 아들의 식사와 간식까지 야무지게 챙겼다. 또한 놀이기구에도 함께 탑승해 물벼락을 맞으면서도 즐거워했다. 특히 태오는 평소 겁이 많은 편이지만, “혼자서 탈 수 있다”며 아빠 없이 처음으로 홀로 놀이기구를 타서 신성우를 놀라게 했다. 신성우는 그런 태오를 보며 대견해했으며, “태오가 앞으로 내 손을 놓고 해야 될 것들이 많을 텐데, 이제 하나씩 시작된 느낌이었다. 더 커서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는 게 많아질 것 같다. 같이 캠핑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다”며 웃었다.
아이들의 만족도는 최고였으나, 육아 난이도 극상이었던 놀이공원 투어를 마치고 신성우는 집 근처에서 동네 친구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낮에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갔던 일부터, 다음 날 병원을 옮겨야 하는 어머니의 건강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신성우는 “어머니가 이렇게 갑자기 건강이 안 좋아지실 줄 몰랐다”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어머니가 집에 오는 손님들에게 늘 국수와 파전을 해주셨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예전에 박경림도 우리 집에 찾아왔었다. 조그만 친구가 어머니랑 격의 없이 있길래, ‘너 누구니? 왜 왔니?’라고 물었다. 학교 축제 섭외를 하러 왔다고 하는데 마침 축제 날, 스케줄이 있었다. 그래서 내 옆에 있던 장동건에게 ‘네가 대신 가라’고 했다”는 비화도 들려줘 ‘꽃대디’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신성우는 “아버지와의 추억은 거의 없다”면서도 “분명히 하나 기억나는 건 아버지의 자전거 뒤에 앉아서 이발소를 따라가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버지가 상을 받거나 하면 아이스크림을 사주기도 하셨다. 나도 그런 (아빠와의) 기억들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많이 만들어주고 싶다”고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두 아들과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신성우의 하루에 이어, 김원준이 딸 예진이와 함께 80세 ‘최강 동안’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김원준은 송도에서 본가가 있는 서울로 향했다. 뒤이어 “어머니가 낮에는 거의 교회에 사신다”면서, 어머니가 다니는 교회로 들어갔다. 때 마침, 어머니가 지인들과 함께 있었고 김원준은 딸을 소개하며 살갑게 인사를 올렸다. 지인들은 “엄마 닮아서 진짜 동안이네”, “딸이 아빠와 똑 닮았다”며 3대(代)를 응원했다. 김원준은 “사실 교회 분들에게 인사하는 게 이번이 처음”이라며 “어머니가 혹시라도 아들에게 피해가 갈까 봐, ‘아들이 가수 김원준이다’란 말을 거의 안 하셨다. 저도 어머니를 닮아서 남에게 피해 끼치는 걸 극도로 조심하는 성격이다. 그래도 오늘 저에 대해 다 알게 되셨으니, 앞으로 어머니가 사람들과 좀더 편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효심을 드러냈다.
교회에서 나온 김원준은 이번엔 어머니와 함께 한의원에 갔다. 어머니의 관절 건강이 걱정돼 한의원을 예약해놓은 김원준은 어머니가 진료를 다 마치자, 한우 고깃집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김원준은 ‘상위 1% 먹순이’ 예진이를 먹이느라 거의 식사를 하지 못했다. 어머니는 그런 아들이 안쓰러웠는지 손수 고기를 입에 넣어줬다. 김원준은 “역시 아들 챙기는 건 어머니밖에 없다”며 웃었고, “예전에 구반포 살 때 기억나?”라면서 20대 가수 활동 시절을 언급했다. 어머니는 “그때 집 벽에 낙서를 했던 팬들을 잡아서 같이 낙서를 지웠잖아”라며 추억에 젖었고, 김원준은 “하루는 스케줄 마치고 방에서 옷을 벗고 있었는데, 옷장에서 여학생들이 우르르 쏟아져서 너무 놀란 적이 있었다. 아버지가 집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팬들이 불쌍하다며 집으로 들이시고는 깜빡 하셔서, 그 팬들이 내 방에 숨어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사인) 아버지가 가수 활동을 반대하셨는데도, 수술실 벽에 제 앨범을 붙여놓으셨다는 말을 나중에 아버지 친구분들에게 들었다”며 먹먹해했다.
그 시절 추억담과 맛난 고기로 배를 채운 세 사람은 본가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김원준은 “송도에서 온 선물”이라며 첫째 딸 예은이와 아내가 쓴 편지를 어머니에게 건넸다. 어머니는 편지를 읽은 뒤 “고맙다”라고 손 하트를 만들었고, 김원준은 늘 자식을 먼저 챙기시는 어머니의 깊은 사랑에 울컥해 눈시울을 붉혔다. ‘꽃대디’들과 시청자들 역시 신성우x김원준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줘서 감동이었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아빠는 꽃중년’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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