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해킹 사진덕에 박한별과 결별 후 재결합”

입력 2012-04-04 09: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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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이 연인 박한별과 결별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세븐은 3일 방송된 SBS ‘강심장-YG특집’에 출연해 “박한별과 십 년 동안 연애 하면서 위기를 맞은 적이 있다”고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보통의 권태기는 잘 넘겼는데 7년째 위기가 닥쳤다. 미국 진출을 위해 떨어져있다 보니 멀어지고 자주 다투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크게 다툰 후 비자 문제로 한국에 귀국하게 된 세븐은 박한별과 만났지만 서로 생각이 정리가 안된 상황에서 더 큰 싸움이 됐다. 두 사람은 결국 헤어지기로 결정했다.

당시 이별 직후 두 사람의 커플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는 대형사고가 터진 것.

세븐은 “박한별이 전화를 해서 ‘인터넷 확인해보고 연락하라’고 해 확인해보니 이미 기사가 100개가 넘게 나고 팬 카페도 안티카페로 바뀐 엄청난 상황이었다”며 “남자인 나도 무섭고 떨렸는데 여자 친구는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세븐은 “누가 봐도 연인인 사진이라서 변명을 할 수 없었다. 박한별과 만나 해결책을 논의하면서 헤어질 때 서로의 마음이 진심이 아니었고 오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박한별과 다시 사귈 수 있었던 건 모두 그 사진 덕분”이라고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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