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그리(김동현)가 해병대 전역과 함께 군 복무 동안 2000만 원 가까이 모았다고 밝혔다.

22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해병대 18개월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그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임원희와 조진세는 현수막을 들고 직접 마중을 나가 축하했다.

그리는 칼각 인사를 선보이며 “필승!”을 외쳤고, 스튜디오에서는 “다부져졌다”, “잘 생겨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배우 홍종현도 “입대 전과 다르다. 초반에는 힘들어했는데 나중에는 잘 이겨낸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군 복무 시절 월급 비교도 이어졌다. 임원희는 “이병 월급이 8000원, 병장은 5만 원이었다”고 회상했고, 의경 출신 조진세는 “수경 월급이 14만 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그리는 “해병대 병장 월급은 150만 원이다. 적금까지 합치면 2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조진세가 “목돈을 모아올 수 있겠다”고 하자, 그리는 “2천 가까이 모았다. 병장으로 월급도 많이 받고 하는 일은 적어지고, 눌러 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마지막 4주는 사회에 나가 일 없으면 조금 더 있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해병대 전역과 함께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그리의 변화가 눈길을 끌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