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아내 분만 과정 보고 1년간 각방 썼다”

입력 2012-05-03 16: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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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가 아내 분만 과정을 본 후 각방을 썼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가족 참관 분만을 적극적으로 반대했다.

김성주는 “가족 참관 분만이 드라마나 영화에서 감동적으로 그려지기에 애뜻한 추억의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아내가 분만하는 과정을 지켜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러나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며 “굳이 남편이 아내가 출산하는 그 순간을 낱낱이 지켜보는 것이 과연 모든 부부에게 득이 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한 것.

또 1년간 각 방을 썼던 사실에 대해 아내 진수정은 “당시 새벽라디오 방송 때문에 일찍 출근해야 하는 남편을 배려해 첫아이 출산 후 1년간 각방을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남편 김성주는 충격적이게도 “분만 과정을 보고 트라우마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김성주는 이어 “오히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성장한 지금이 차라리 신혼같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아내 진수정은 이른바 ‘곱창밴드’을 들고 나와, “이 곱창 밴드가 너무 싫다”며 “이걸 머리에 두르고 메이크업을 지우고 있는 남편을 보면 남편인지 언니인지 헷갈린다”고 불평했다.



사진 제공|SBS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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