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밀라와 사유리
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자밀라와 사유리가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밀라는 “한국인 남성과의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질문에 “한국인 남자 친구가 좋다”면서 “우즈베키스탄 남자들은 한국 남자에 비해 털이 많고 배가 나왔다. 아침부터 밥을 많이 먹는 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 역시 “오케이, 정말 좋다. 그런데 한국 남자가 나를 맘에 안 들어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사실 일본 남자를 잘 모른다. 내 옛날 남자친구는 홍콩 남자였고 그 전에는 영국 남자를 만났었다. 그래서 일본 남자를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자밀라는 과거 교태 넘치던 외모는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급노화’된 얼굴로 등장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던졌다.
자밀라는 “지난 2년간 두바이에서 가구 수출사업을 해 재미를 봤다”면서도 “한국에서 연예 활동을 했던 때가 그리워서 다시 돌아왔다. 한국에 돌아와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자밀라는 병원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으며 사유리는 2개 방송에 고정출연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