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공유 첫인상? “결벽증 있는 줄 알았더니…”

입력 2012-05-29 15: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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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드라마 ‘빅’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렸다. 배우 이민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KBS2 새 월화드라마 ‘빅’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렸다. 배우 이민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이민정이 공유의 첫 인상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이민정은 5월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빅’의 제작발표회에서 공유의 첫 인상에 대해 “평소 댄디한 이미지로 보여서 결벽증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지저분하시더라”고 말해 배우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예상보다 큰 반응에 이민정은 웃으며 “장난이다”라고 수습하며 “개인적으로 깔끔한 남자와 털털한 남자 중 털털한 남자가 이상형에 가깝다”라고 말했다.

또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수지에 대해서는 “수지 양 정말 귀여운 것 같다. 내가 남자라면 좋아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연기자로서의 수지에 대해 “수지양이 출연한 작품을 봤다. 꾸밈없이 참 잘하시더라. 가수와 연기를 동시에 하면서도 잘 소화해내고 있다고 이미 말했었다”며 칭찬했다.

이에 옆에 있던 수지는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답례했다.

한편, ‘빅’은 우연한 사고로 18세 사춘기 소년의 영혼을 지닌 30대 성공한 전문의 서윤재 역의 공유와 하루아침에 엄친 약혼자가 18세 소년으로 뒤바뀌는 황당한 상황에 처하는 어리바리 기간제 교사 길다란 역의 이민정과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6월 4일 첫 방송.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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