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고백’ 지현우, 유인나와 첫 만남은?

배우 지현우가 tvN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유인나에게 사랑고백을 한 후 인터넷이 떠들썩하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가 어디서부터 시작했는지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바로 DJ로 활동하고 있는 유인나의 생방송 라디오 부스.

‘인현왕후의 남자’ 제작발표회때 지현우는 “유인나를 드라마를 하기 전인 지난해 앨범을 내고 처음 봤다. 내가 CD를 선물하는데 인사도 하지 않고 라디오에서 틀어 주지도 않아서 별로 좋지 않게 생각했다”고 말하며 좋지 않았던 첫 인상에 대해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드라마 촬영을 하며 가까워지며 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둘의 열애설이 났을 당시 유인나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결혼하지 않은 청춘 남녀에게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많다”고 말하기도.

지현우의 고백 이후 유인나는 “이 자리를 마친 뒤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봐야겠다”고 말한 것 외에는 알려진 것이 없어 이 둘이 커플이 될 수 있는 지 여부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7일 지현우는 방송 종영 기념 팬미팅에서 “저희 드라마를 좋아해 주시는 팬들 앞에서 고백하고 싶었다. 진심으로 유인나 씨를 좋아한다. 예쁜 모습으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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