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겸 배우 오정해는 20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서 아들 김영현 군과 함께 방글라데시 아동노동 현장을 찾았다.
오정해는 옹기종기 모여 담배를 만드는 아이들을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정해는 "담배가 가루로 돼 있어 바람이 불면 가루가 날릴 수 밖에 없다. 이걸 마스크 하나 안 쓰고 만든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오정해는 지독한 담배 냄새에 기침을 멈추지 못했다. 오정해는 "숨쉬기가 너무 힘들다"라며 고통을 호소하는가 하면, 방글라데시 아이들을 보며 오열해 아들 김영현군으로부터 위로를 받기도 했다.
김영현군은 한 시간마다 정기적으로 정전되는 상황을 보며 "여기(방글라데시)서 평생 산다고 생각하면 너무 힘들 것 같다"라며 답답해했다.
사진출처|KBS 2TV ‘여유만만’ 방송 캡쳐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