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이혜영과의 이혼, 죽을 때까지…”

입력 2012-06-21 1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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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출신 가수 겸 음반제작자 이상민이 전 부인 이혜영과의 이혼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지난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 여러가지 논란과 루머에 대해 본인의 생각들을 이야기했다.

이날 이상민은 지난 2005년 이혜영과의 이혼과 관해 "어려운 시기였다. 사업을 책임지지 못했는데 가정은 얼마나 챙기지 못했겠느냐. 사소한 부분도 챙기지 못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혼을 결심할 때까지 말 못할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라며 "사실 (이혼과 관련해) 그런 것들은 어디서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지금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어차피 이혼을 하고 오랜 시간이 흘렀다. 그 부분만큼은 내 마음 속에 담아둔 채 죽을 때까지 조용히 잊고 싶다"라고 조심스러워했다.

이상민은 "뭐가 잘됐든 잘못됐든 사실이 아닐지라도 '나'라는 사람으로 인해 잘못됐다고 남겨두고 싶다"라고 마무리했다.

이상민과 이혜영은 8년 열애 끝에 2004년 결혼했으나 1년 2개월이 지난 2005년 파경을 맞았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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