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높아진 인기 만큼 수입도 껑충 뛰었다.
김준현은 3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했다. ‘개그콘서트’의 또 다른 인기스타 신보라와 메인 게스트로 나와 입담을 과시한 것. 두 사람의 출연으로 시청률도 10%를 돌파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자신의 수익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준현은 “신인 때에 비해 수입이 100배 정도 늘었다”며 “광고를 20개 정도 찍었다”라고 말했다. CF 20개라는 말에 스튜디오에서는 절로 탄성이 쏟아졌다.
김준현이 신인 시절 개그콘서트와 기타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받은 출연료는 회당 30만 원. 주 3회 출연한다면 약 90만 원, 월로 계산하면 약 360~400만 원을 받았다는 이야기다. 여기에 100을 곱하면 최근에는 약 30~40억 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셈.
놀란 이수근이 “진짜 40억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느냐”라고 다시 묻자 김준현은 당황한 듯“아, 아니네요. 10배 정도”라고 고쳐 말했다.
그러면서 “사, 삼, 삼억 정도…”라고 웃으며 말하면서 실제 수입까지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신보라는 용감한 녀석들로 얻은 음원 수입을 “멤버 4명이 똑같이 나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김준현 수입공개’ K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